▲'악의 연대기'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주연의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악의 연대기’는 15일 하루 동안 16만88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악의 연대기’는 특급 승진을 앞둔 최반장이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악의 연대기’에 이어 동일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14만7669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한 때 극장가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7만6975명으로 주춤했지만 누적 관객 수 971만6724명으로 1000만 등극을 눈앞에 뒀다.
이어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차이나타운’이 1만6577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7만630명.
이외에도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위아영’ ‘연애의 맛’ ‘위험한 상견례2’ 순으로 박스오피스에 분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