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1회(KBS 2TV)
‘프로듀사’가 첫 방송부터 흥미로운 이야기 보따리로 포문을 활짝 열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는 수도권 기준 10.5%, 전국 기준 10.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프로듀사' 1회는 ‘본의 아니게 예능국’이라는 부제로 전파를 탔다. KBS 신입사원 입사식으로 시작된 이날 방송에서는 ‘뮤직뱅크’ PD 탁예진(공효진)과 예능국 신입 PD 백승찬(김수현)의 까칠한 만남, 탁예진과 톱 가수 신디(아이유)의 기싸움, 멤버 교체라는 위기를 맞게 된 ‘1박 2일’ PD 라준모(차태현)의 에피소드로 흥미를 모았다.
특히 프로그램 폐지와 연예인과의 기싸움에서 밀리며 고단한 하루를 보낸 예능국 입사동기 준모와 예진이 “나 오늘 건들지마”라는 말을 주고 받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이들은 왜 한 집에서 마주하게 된 것인지, ‘문콕’으로 얽힌 예진과 승찬의 물고 물리는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까칠하지만 귀여운 반전을 가진 신디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증을 모았다.
‘프로듀사’는 개성이 뚜렷한 네 명의 캐릭터와 사실감 넘치는 이야기로 큰 재미를 주었다는 평가와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로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