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5경기 연속 멀티 히트

입력 2015-05-15 0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거침없는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0할대 타율도 2할대로 끌어올리며 팀 내 2위를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추신수는 5경기 연속 멀티 히트 기록과 함께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긴 연속 경기 안타이자 추신수 개인의 연속 경기 안타 기록 중 두번째에 해당한다.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자신의 기록도 새롭게 갱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추신수의 최장기간 연속 안타 기록은 2013년 7월2일부터 같은해 7월22일까지 기록한 16경기 연속 안타다.

특히 추신수는 최근 맹활약 속에 타율도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다. 4월까지 0할대(0.096)였던 타율이 이날 경기를 마친 후 0.243으로 높이며 규정타석(109타석)을 채운 타자 중 프린스 필더(0.348)에 이어 애드리안 벨트레와 함께 팀 내 타격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팀 우완 선발 투수 제러미 거스리의 빠른 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날렸다.

이어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번에도 거스리의 컷 패스트볼을 걷어내며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때렸다.

5회 무사 1,2루 타점 찬스에서 2루 땅볼에 그치며 돌아선 추신수는 7회 1사 1루에서 구원 투수 루크 호체바의 컷패스트볼을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자신의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추신수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허약한 불펜 탓에 텍사스가 3-6으로 캔자스시티에 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433,000
    • -3.41%
    • 이더리움
    • 4,342,000
    • -4%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5.54%
    • 리플
    • 1,105
    • +12.87%
    • 솔라나
    • 296,900
    • -2.34%
    • 에이다
    • 825
    • +0.61%
    • 이오스
    • 779
    • +0.65%
    • 트론
    • 251
    • +0%
    • 스텔라루멘
    • 186
    • +5.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50
    • -1.1%
    • 체인링크
    • 18,500
    • -2.84%
    • 샌드박스
    • 392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