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1년만에 영업이익 반토막… “웹보드 게임 규제 탓”

입력 2015-05-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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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 매출액은 481억원으로 26% 줄어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해 시작된 웹보드 게임 규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났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 1분기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78억56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1억2700만원으로 2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9억900만원을 기록해 30%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은 293억원을 기록하며 8% 줄었고 국내 매출은 43% 감소한 187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 총 매출액은 7%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2월 시행된 웹보드 게임 규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 중 온라인 게임 ‘애스커’의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하고 모바일 RPG ‘퓨리아이’를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MMORPG ‘블레스’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5월 일본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오픈란 MMORPG ‘검은사막’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안착에 성공했다. FPS 게임 ‘블랙스쿼드’는 인도네시아에서 상반기 내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소셜카지노 역시 동남아시아시장에서 정식 오픈함에 따라 앞으로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실적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매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를 기점으로 국내와 일본 ‘게임온’에서 선보이는 게임들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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