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맨도롱 또똣'에 출연한 이유? 홍자매와 '주군의 태양' 인연
▲MBC
배우 소지섭이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깜짝 출연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소지섭의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출연은 일명 '홍자매'로 불리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홍자매는 소지섭과 2013년 방영된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홍자매는 '맨도롱 또똣'의 작가로 참여하며 지난 7일 제주도 한림읍 귀덕리에 위치한 한 바닷가 근처 카페에서의 촬영에 소지섭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했다. 소지섭은 홍자매의 러브콜을 흔쾌히 수락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4일 '맨도롱 또똣'에서는 강소라(이정주 역)가 제주도에 카페를 차린다며 나선 사촌 동생을 찾아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소라는 사촌 동생의 지인인 소지섭을 찾아가 "그쪽이 바람 넣었죠?"라고 물었다. 이에 소지섭은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어 보이길래 그랬다"고 답했다.
강소라는 "회사 출근하고 그런 거 안 힘든 사람 없다. 힘들다고 내려와 사는 거 루저 아니냐"고 다그쳤고 이에 소지섭은 "루저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태양이 참 좋다"며 '주군의 태양'을 암시하는 대사로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 '맨도롱 또똣'에 출연한 이유? 홍자매와 '주군의 태양'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