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속 뒤집는 한 방 날린 이보희...김영란, 머리 싸고 있던 수건 던지며 '씩씩'

입력 2015-05-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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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이보희가 김영란에게 속 뒤집는 한 방을 날렸다.

11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 (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 146회에서는 은하(이보희)와 달란(김영란)이 피부 관리숍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하는 피부 미용샵에 온 오달란을 보고 "오랜만이에요"라고 인사했고, 달란은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라며 못마땅해 했다.

이후 은하는 휴게실에서 다시 만난 달란에게 "어젯밤 조장훈 잠꼬대까지 합디다. 얼마나 보고 싶으면? 만나요. 신경 안 쓰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달란은 기다렸다는 듯 "사람이 그러는 거 아니다. 성북동 가서 할 짓인가. 누워 침 뱉기인거 모르나. 떠난 자리가 깔끔해야 하는 법이다"라고 맞섰다.

은하는 "침을 뱉건 가래를 뱉건. 오버인지 조언을 구했지. 두 어른 다 오버 아니라던데"라고 대응했다.

달란은 "떠난 자리가 깔끔해야 한다. 떠날 때는 말없이"라고 대꾸했고, 은하 역시 이에 지지 않고 "나 아직 안 떠났다. 제대로 시끄럽게 해볼까? 어떻게 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달란은 "그렇게 해봤자 본인만 추해져. 마지막 발악도 아니고"라고 충고했다.

특히 은하는 "본인은 고상한 줄 아시나 봐. 출가한 딸 망신살 뻗치게 일 벌여놓고"라고 말하더니 이내 일어나 "노인네들끼리 정겹게 살아보셔요"라고 독설을 날렸다.

달란은 "누가 노인네야"라며 발끈했고, 은하는 "거울 안 봐요"라고 마지막 한 방을 날리며 달란의 속을 뒤집고 나갔다.

분노한 달란은 머리를 싸고 있던 수건을 풀어 은하를 향해 던졌다.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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