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2년 9개월 만에 정규 8집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로 돌아온 보아를 만났다.
보아는 11일 열린 ‘정규 8집 앨범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했다며 8집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아는 “지난해 4월 전곡을 내 손으로 만들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바로 후회했다. 곡을 만들다가 지치면서 미니앨범을 내자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다”며 “그렇게 1년 동안 만든 곡이 20곡이고, 이 중 12곡만 공개하게 됐다. 모든 곡이 타이틀이라고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말했다.
보아의 타이틀 곡 ‘Kiss My Lips’는 세계 최정상급 프로듀싱 팀인 스테레오타입스가 협업했다. 이 곡은 독특한 신디사이저의 리프와 사운드가 매력적인 팝스타일 곡으로, 중저음을 강조한 보아의 섹시한 보컬이 매혹적이다. 앞서 선공개한 ‘Who Are You’는 기타, 베이스의 연주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댄스 팝곡으로 개코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특히 보아는 타이틀 곡 ‘Kiss My Lips’에서 데뷔 15년 만에 치마를 입고 춤과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