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이 ‘택시’에 출연해 7세 연하 남편을 언급한 가운데 연예계에 연하남과 결혼한 스타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배우 장영남이 출연해 7세 연하의 남편을 언급했다. 장영남의 남편은 연극연출가 이호웅씨로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2011년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김가연과 임요환도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이다. 임요환은 김가연보다 8세 연하로 두 사람은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특히 김가연은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라며 “건강하게 잘 낳아서 잘 키울게요.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임신소식을 알렸다.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도 9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이듬해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13년 6월 부부가 됐다. 백지영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내가 나이가 있을 때 결혼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배우자의 나이가 어렸으면 했는데 이렇게 어릴 줄은 몰랐다”며 “남편이 어린 것 빼고는 전부 내 이상형이다. 현빈, 조인성, 소지섭보다 더 잘생겼다”며 정석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한혜진·기성용부부도 7세 나이차가 난다. 두 사람은 2011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 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에서 처음 만나 누나 동생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결혼 1년 7개월 만에 임신을 한 한혜진은 출산을 앞두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중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호준도 8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 두 사람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인연을 맺은 뒤 손준호의 적극적인 대시로 결혼까지 골인했다. 현재는 슬하에 아들 주안 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