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려라, 맥베스’
(출처=극단 해를보는마음)
연극 ‘두드려라, 맥베스!’가 2015춘천국제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됐다.
‘두드려라, 맥베스!’는 권력을 향한 맥베스의 붉은 눈을 통해 현대인들의 끝없는 욕망과 어리석음을 표현한 작품. 이미 2014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공식 초청 공연을 한 바 있으며 당시 해외팀으로는 최초로 전석 매진의 기염을 토한 수작이다.
13일 오후 강원도 춘천 MBC 야외무대에서 7시, 10시 2회 공연으로 국내외 관객을 만나는 ‘두드려라, 맥베스!’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공연 당시 작품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이스라엘 등 해외 국립극단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으며 2015춘천국제연극제에서 명성을 재검증 받게 된다.
춘천국제연극제는 올해 17회를 맞는 행사로 140여개의 국내외 단체가 신청하여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17개 단체를 선발, 공연하는 행사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춘천 시내 곳곳에서 선발된 작품들이 공연된다.
한편 ‘두드려라, 맥베스!’로 해외 공연 성과를 내고 있는 극단 해를 보는 마음은 2011년 결성된 단체로 ‘한국 공연의 세계화’라는 표제를 안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두드려라, 맥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