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억원, 당기순이익은 5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해외매출은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하며 역대 분기 최대 해외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회사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다크어벤저2’ 등의 매출 증가와 함께 신작 ‘엘룬사가’의 흥행 가세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게임빌이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등 동·서양의 모든 권역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타고 있는 점도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별이되어라!’,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RPG 장르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를 넘어서면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사만루2015 KBO’와 ‘MLB 퍼펙트 이닝 15’, ‘던전링크’ 등 최신작들의 국내∙외 지속 흥행과 더불어 앞으로는 ‘드래곤 블레이즈’, ‘제노니아S’,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출시에 이어 ‘크로매틱 소울’, ‘무한던전(가제)’, ‘몬스터피커(가제)’ 등 자체 개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싱가포르, 태국 등 12개 국가를 거점으로 연결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해 온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 중 유럽 현지 법인 설립도 추진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