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프로복싱 대항전이 열린다.
버팔로프로모션은 이달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제6회 한ㆍ일 프로복싱 정기전(BOXING ROOKIE COMPETITION 2015)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메인 이벤트로는 안성재(외대은성ㆍ5승 3패 1KO승)와 박현겸(강서현대ㆍ6승 1무 3KO승)의 KBF 한국 미들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이 치러진다.
특히 올해 KBF 신인왕전이 발굴한 슈퍼루키들이 일본 선수들과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친다.
프로데뷔 후 5전(1KO)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승훈은 모리야 나오토(6승 1무 2패 3KO승)와 대전을 치른다. 이 외에도 김성동(광주화랑ㆍ2승 1무 2패 2KO승), 김재현(삼성ㆍ3승 1무), 김동희(비스트복싱ㆍ3승 1패 1KO승), 주세호(빅스타ㆍ4승 3KO승) 등 총 6개 한ㆍ일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지인진 버팔로프로모션 대표는 “그동안 열린 다섯 차례 한ㆍ일전에서 한국이 모두 우세를 보이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가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번 한ㆍ일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계체량은 22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굿모닝시티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23일 오후 2시부터는 MBC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