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은 2일 올해 경영전략은 '영업확대 및 지속적인 미래성장동력 강화'라고 밝혔다.
강 행장은 이날 정해년 신년사를 통해 "2006년이 미래와 세계를 향한 기반확충의 해였다면 2007년은 확충된 기반을 토대로 명실상부한 도약의 해가 돼야 할 것"이고 말했다.
강 행장은 이어 올해의 경영전략방향으로 '영업확대'와 '지속적인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영업확충 ▲수익구조 개선 ▲클린뱅크 구현 ▲글로벌 수준 역량 개발을 강조했다.
계수 경쟁과 같은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의 자산관리점유율을 높이고(영업확충), 펀드 방카슈랑스 외환 파생상품 등 수수료 상품 판매 확대(수익구조개선), 자산건전성 더욱 개선(클린뱅크 구현), 그리고 아시아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로 도약(글로벌 수준 역량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강 행장은 특히 “올해 국민은행이 아시아 지역 진출이 확대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또 지난해 확정짓지 못했던 차세대 전산투자 및 통합 본점에 대한 계획도 올해 꼭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