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2006년 4분기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문현식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켄의 2006년 4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였던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10%가량 뛰어넘는 매출 418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켐은 월평균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할 수 있는 생산능력과 매출처를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라며 "물론 올해 상반기의 비수기에 따른 주력제품들의 매출정체는 예외일 수 없겠지만 전체적인 성장세는 2006년과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TG사업과 최근 미쓰비시케미컬과 LOI(의향서)를 체결한 유기재료 사업 등 신사업 모멘텀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