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8일 오전 종로구 청진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미래 통일리더 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통일리더 아카데미는 하나금융이 후원하고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통일리더십 향상 사업이다. 새터민 대학생 40명과 남한 대학생 60명, 총 100명이 20여개 팀으로 나뉘어 1년간 통일과제 연구 및 나눔과 봉사정신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남북한 대학생이 함께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 있는 남북한 대학생들이 향후 통일시대를 여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새터민 장학금 및 의료비 지원, 새터민 어울림 한마당, DMZ 통일 대장정,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후원 등 탈북 새터민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