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 “유연석과 빨리 친해지지 마”…케미 얼마나 좋길래?

입력 2015-05-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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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과 강소라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의 주연 배우 강소라 유연석이 환상케미를 자랑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홍균 PD, 유연석, 강소라, 김성오, 서이안, 이성재, 김희정, 이한위, 진영이 참석했다.

유연석은 강소라와의 연기호흡을 묻는 질문에 “강소라씨와 이렇게 연기호흡이 잘 맞을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실제 나이차이가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동갑으로 나와서 조심스러워 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제가 당황스러울정도로 소라씨가 너무 편하게 대해줘서 저도 편하게하고 있다”고 환상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유연석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호흡도 잘맞고 기대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소라 역시 유연석과의 연기호흡을 자랑했다. 그는 “제가 친화력이 과하다보니 로맨틱 코미디를 찍을 땐 남자 배우랑 너무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한다”며 “연기 몰입에 방해되고 빨리 친해지면 애정씬을 찍을 때 어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소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이 친해져서 지금은 친구처럼 오빠처럼 상의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나가는 청춘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의 환상호흡은 ‘앵그리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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