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과 이병돈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집행위원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2015 서울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후원자로 나선다.
대한항공은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병돈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제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IBSA)의 주최로 열리는 2015 서울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7까지 8일 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등 11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총 65개국 6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대회 운영을 위한 항공권을 지원하고 대회 홈페이지 및 인쇄물 로고 노출,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라며 "후원을 통해 전세계 시각장애인들이 꿈을 실현하고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파트너인 대한항공은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벌이고 이다. 대한항공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1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후원한 바 있다. 또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등의 장애인 스포츠 행사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