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중국 한류 영향 수혜와 주요 아티스트인 CNBLUE의 리드 보컬인 정용화와 AOA의 인지도 상승이 향후 수익 기여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프엔씨엔터는 국내 시장 점유율 3위, 중국 한류 음악 시장 점유율 3위의 연예기획사로써 2015년 동사의 중국향 매출은 전년대비 229% 성장한 100억원을 예상한다”며 “특히 CNBLUE의 리드보컬인 정용화의 단독 콘서트 또한 2014년 7회에서 2015년 18회까지 증가할 것이고, 정용화의 중국내 인지도 상승은 동사의 중국 향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정용화 단독 콘서트로 인식된 매출 규모를 약 32억원 규모로 전망했으며, 2015년 공연매출은 전년대비 51% 성장한 437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 밖에 2014년 11월 발매된 미니앨범 ‘사뿐사뿐’의 발매 이후, AOA의 팬클럽 회원수는 이전 대비 38% 성장하는 등 AOA의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이익기여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주요 아티스트들의 유닛 활동 증가로 인한 공연 매출 성장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