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성창기업지주는 올 초에 이어 또 다시 분쟁이 예고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인 강정국 씨는 지난달 30일 특별관계자 9인과 함께 성창기업지주 주식 30만3056주를 취득, 지분 5.25%를 보유하게 됐다.
강 씨 및 공동투자자는 성창기업지주의 경영권 참여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라고 보유 목적을 밝혔다.
이번에 주식을 사들인 소액주주들은 1주당 3만2300원으로 총 97억88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 공동투자자 9인을 살펴보면 지난 3월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 선임건을 상정하고 의결권을 행사한 일부 소액주주들도 다시 참여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메가스터디교육과 인적분할 후 재상장한 이후 2거래일째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메가스터디그룹은 지난해 4월 손주은 회장과 H&Q코리아의 보유 지분 매각이 실패하면서 손 회장의 2선 퇴진과 분할상장이라는 활로를 찾았다.
새누리당의 4·29 재보궐선거 압승으로 김무성 테마주인 엔케이와 전방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섬유업체 전방은 김 대표의 부친인 고 김용주 회장이 창업한 회사로, 현재 주요 주주들이 김 대표와 친인척 관계다. 엔케이는 박윤소 엔케이회장이 김 대표와 사돈이라는 이유로 김무성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유니켐, 한국화장품, 베트남개발1, 에쓰씨엔지니어링, 세원셀론텍, 한국화장품제조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로켓모바일, 큐로홀딩스, 이너스텍, 일경산업개발, 케이사인,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