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P뉴시스
인파이터인 파퀴아오는 메이웨더보다 더 많은 펀치를 휘둘러야 승산이 있었는데 결과는 거꾸로였던 셈이다.
복싱 통계 업체인 컴퓨복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파퀴아오는 오히려 메이웨더가 435개의 펀치를 날리는 동안 429차례 휘두르는 데 그쳤다. 파퀴아오는 “3주 전에 훈련 캠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면 “3라운드 들어 어깨에 다시 통증이 찾아와 내가 하고자 한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메이웨더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파퀴아오를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