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파퀴아오, 필리핀 정전 사태 우려… “교도소도 시청 허용”

입력 2015-05-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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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를 앞두고 파퀴아오의 고향인 필리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는 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호텔 특설링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필리핀은 전국민이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알려졌다시피 파퀴아오는 필리핀의 ‘국민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필리핀 주요 극장과 레스토랑은 예약이 꽉 찼으며, 시내에는 파퀴아오를 본뜬 실물사이즈의 초콜릿 인형이 세워졌다.

경기시간에는 택시도 운영하지 않으며, 교도소의 제소자들도 경기를 볼 수 있다.

문제는 전력이다. 평소에도 전력부족을 겪는 터라 경기시간에 필리핀 국민이 일제히 TV를 시청할 경우 대규모 정전사태가 우려된다. 필리핀 필라완주 전기 협동조합은 1일 1만5000세대에 냉장고 전원을 끌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협동조합 측은 파키아오와 메이웨어의 경기 시간에 2메가와트(MW)의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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