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머슬마니아 낸시랭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클래식 부문 정상을 차지하며 예상치 못한 1위를 거머쥔 가운데, 낸시랭이 대회를 앞두고 남긴 각오글이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낸시랭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Sooooo tired both mentally and physically... 하나님~ 제게 건강한 정신적 힘을 주시고.. 자신감과 아름다운 행운을 주시고.. 언제나 옆에 함께 해주세요..Amen 사랑해요 나에 하나님”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남겼다.
이 사진은 낸시랭과 머슬매니아 이소희 선수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가 캡처된 것이다. 낸시랭은 이소희 선수에게 “감사해요... 너무너무... 힘드네요... 생각보다도 너무나 크게... 그래도 붙들고 마음 다해 잘 레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소희씨! 토요일 대회때 최선을”이라는 글을 남기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낸시랭은 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 모델부문 ‘클래식’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낸시랭이 차지한 모델부문 클래식은 35세 이상의 여성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부문이다.
낸시랭은 이날 눈물을 흘리며 “너무 힘들었다. 가을 대회 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대한민국 전 국민 모두가 운동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