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컵, 한국 벨기에와 0-0 ‘아쉬운 무승부’

입력 2015-05-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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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벨기에와의 2015 수원 JS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2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벨기에와 0-0을 기록했다.

안 감독은 이승우(바르셀로나)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김대원(보인고), 김정환(신갈고)을 세우고 중앙에 한찬희(광양고), 오인표(울산현대고), 박한빈(신갈고)을 배치한 4-1-4-1 포메이션으로 벨기에를 상대했다.

한국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7분 오른쪽 수비수 최익진(광양제철고)이 긴 침투 패스로 골지역 왼쪽으로 쇄도해 들어가던 김대원에게 첫 득점 찬스를 안겼으나 슈팅이 제대로 발등에 얹히지 않아 무산됐다.

전반 14분 이승우에게 절호의 득점 기회가 찾아왔으나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밀려 골맛을 보지 못했다.

이승우는 전반 33분에는 데메이어가 패스미스를 범하자 공을 가로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골지역 오른쪽까지 돌파해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막시밀리아노 코프리에즈에게 막혀 슈팅을 하지 못했다.

안 감독은 골이 터지지 않자 김대원과 오인표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임민혁(수원공고), 이동준(숭실대)을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전 들어서자 이승우를 비롯한 전방 공격수들이 자유롭게 자리를 바꾸며 '제로톱'에 가까운 전술로 벨기에 진영을 공략했다.

후반 18분 한찬희가 롱 패스로 오른쪽에서 쇄도해 들어가던 이동준에게 공을 건넸다. 이동준은 골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낸 뒤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후반 36분 김석진이 코너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쉴 새 없이 벨기에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결승골을 넣는 데에는 실패했다.

안 감독은 후반 44분 백승호(바르셀로나)를 투입했으나 그 역시 승리를 가져다주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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