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경영] 에쓰오일, 세계 최고 수준 TS&D 센터로 성장성 확보

입력 2015-04-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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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온산공장 전경.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생산 효율성 증대와 연구개발(R&D) 강화 등의 창의경영을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신규로 진출할 올레핀 하류부문 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역량인 R&D 기능을 배가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TS&D(Technical Service & Development)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센터 건립을 위해 서울시와 2014년 연구개발 중심의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2만9099㎡ 규모의 연구소 부지를 확보했다. 완공 예정 시점은 2016년이다.

신설되는 TS&D 센터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의 개발, 핵심 기술 R&D 및 석유화학제품 관련 고객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신사업 아이템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개발 기능을 강화, 에쓰오일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초석을 닦을 계획이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핵심 사업분야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울산공장 시설 개선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총 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능력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행 기간은 올해 2월부터 2017년 5월까지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같은 양의 원유를 투입할 경우 경제성이 높은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즉, 원가 절감과 수익성 증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게 돼 증산이 아닌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만으로도 상당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에쓰오일은 이번 프로젝트로 오는 2018년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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