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인교진 분노 사실 알게된 김정은 모습에 시청률 대폭 상승

입력 2015-04-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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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자를 울려’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17.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4.5%보다 3.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여자를 울려’에서는 덕인(김정은)이 경철(인교진)의 불륜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경철의 불륜녀 진희(한이서)는 덕인을 직접 찾아가 경철과의 불륜 사실을 알렸다. 이 사실을 알게된 경철은 덕인을 만나러 갔고 덕인에게 “미안하다. 그냥 이쯤에서 끝내자”라고 말했다. 이에 덕인은 “그 여자 붙들고 그런 이야기 까지 하고 싶었냐. 세상 다 살아보지도 못하고 애처롭게 가버린 죽은 자식 이야기를”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경철은 “그건 핑계다. 말이 부부지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우리 두 사람은 알지 않느냐. 그 여자 만나고 나서 여자란 이렇게 사랑스러운 존재구나를 처음으로 느꼈다. 자식 낳고 살았다고 다 부부가 아니구나 생각했다. 이제 내게 여자는 그 사람 뿐이다”라고 모진 말을 쏟아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11.7%를 기록했고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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