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자금' 관여 흥우산업 부사장 구속

입력 2015-04-27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법 박진영 영장당직판사는 26일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있다"며 포스코건설 하도급업체 흥우산업의 전무 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건설공사 과정에서 흥우산업에 공사대금을 과다지급했다가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우씨가 구속기소된 박모(52) 전 상무와 함께 40여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우씨는 2010∼2011년 흥우산업을 새만금 방수제 공사에 하청업체로 선정해달라며 포스코건설 임원들에게 10여억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이 흥우산업 부사장인 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 회사 대표 이철승(57) 씨에 대한 사법처리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4,000
    • -0.36%
    • 이더리움
    • 3,435,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53,900
    • -0.46%
    • 리플
    • 786
    • -2%
    • 솔라나
    • 192,000
    • -2.54%
    • 에이다
    • 465
    • -2.52%
    • 이오스
    • 686
    • -1.72%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50
    • -2.8%
    • 체인링크
    • 14,740
    • -2.77%
    • 샌드박스
    • 368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