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여야 원내지도부간 4+4 회동을 앞두고 실무기구가 26일 막판 조율에 나선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6차 회의를 열고 단일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실무기구는 그간 회의를 통해 공무원이 납부하는 연금 비율인 기여율은 9~10%, 연금 수령액인 지급율은 1.65~1.75% 수준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당초 구조개혁을 원칙으로 했던 정부와 여당은 공무원단체와 야당의 거센 반발에 사실상 이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무기구가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에 단일합의안을 제출할지, 그간 테이블에 오른 복수의 안을 넘길 지는 두고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