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도 등돌린 임성한 작가, '오로라공주' 11명 죽여놓고 원고료는 27억?..."억소리 나네"

입력 2015-04-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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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도 등돌린 임성한 작가, '오로라공주' 11명 죽여놓고 원고료는 27억?..."억소리 나네"

(온라인커뮤니티)

MBC 측이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작가 임성한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임성한 작가의 전작 원고료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말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임성한 작가는 총 150회분을 집필했다. 그가 '오로라공주' 집필로 받은 원고료는 모두 2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회당 1800만원으로 일주일에만 9000원 만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당초 임성한 작가는 회당 3000만원씩 모두 50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과장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에 따르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는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압구정 백야' 5회분에서 극중 인물들 사이에서 잦은 막말과 폭력, 그리고 점술 관련 내용이 자주 노출됐다며 비윤리적인 관계와 극단적인 상황이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압구정 백야’(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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