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인공지능 컴퓨터 자비스 만났다…'어벤져스2'선 실제로 등장
'어벤져스2' 아이언맨이 자비스를 만났다.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영국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레드카펫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인공지능 컴퓨터 자비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전 역을 맡은 배우 폴 베타니다. '어벤져스2'에서는 전작 '어벤져스'에서 목소리로만 등장했던 자비스가 실제 비전이라는 사람 형태의 역할로 등장한다.
비전을 연기하는 폴 베타니는 영화 '파이어월', '다빈치 코드' 등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출신의 성격파 배우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 출연했던 배우 제니퍼 코넬리의 실제 남편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공개한 사진에는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나타샤 역의 스칼렛 요한슨과 퀵실버 역의 애론 테일러 존슨, 스칼렛 위치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 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흥행 수익을 기록한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이 벌이는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렸다. '어벤져스2'는 국내 개봉일은 23일이다.
아이언맨, 인공지능 컴퓨터 자비스 만났다…'어벤져스2'선 실제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