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한화 정범모, 승부가른 '본 헤드 플레이'…순간의 선택이 불러온 엄청난 파장

입력 2015-04-22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방송 영상 캡처)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간의 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한화 정범모 포수가 풀카운트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 콜이 없었음에도 유먼의 6구째를 스트라이크로 판단한 나머지 삼진으로 생각해 공을 1루수에게 뿌리고 더그아웃으로 향한 것이죠. 만루였던 탓에 밀어내기에 의한 1실점은 당연하지만 LG의 2루주자 정성훈은 홈플레이트가 빈 것을 확인하고 재빨리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렸습니다. 결국 LG는 만루상황에서 볼넷 1개로 2점을 얻어냈죠. 정범모는 물론 김성근 감독 역시 우효동 주심에게 항의를 했지만 느린 화면으로 재차 확인해도 우효동 주심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유먼의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느냐 아니냐는 이 상황과는 별개입니다. 이에 대한 판정은 오로지 주심의 권한이고 이에 대해서는 비디오 판독도 요청할 수 없습니다. 결국 우효동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없었던 이상 볼넷이었던 셈이죠. 주지 않아도 될 점수까지 내주면서 이 상황에서 0-4로 점수차가 벌어진 한화는 결국 이날 0-10으로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41,000
    • -0.18%
    • 이더리움
    • 3,525,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0.9%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195,400
    • +1.61%
    • 에이다
    • 494
    • +4.44%
    • 이오스
    • 694
    • +0.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0.15%
    • 체인링크
    • 15,300
    • +0.26%
    • 샌드박스
    • 373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