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오는 25일부터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아빠를 부탁해' '썸남썸녀'에 대한 부분 개편을 단행한다.
21일 SBS에 따르면 일요일 저녁 방송됐던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가 종영하면서 그 후속으로 토요일 저녁 방송되던 ‘아빠를 부탁해’를 이동 편성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설특집으로 방송돼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설특집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이다. ‘아빠를 부탁해’는 26일부터 '일요일이 좋다' 1부 시간대로 옮겨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아빠를 부탁해’의 방송시간이 이동함에 따라 토요일 저녁 9시대 자리에는 유재석, 김구라가 MC로 출연해 화제가 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정규편성됐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설특집으로 방송돼 신선한 포맷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썸남썸녀’는 ‘룸메이트’ 후속으로 정규편성 되어 28일 오후 11시10분에 첫 방송된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며 펼쳐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기존 멤버 채정안, 채연 등을 비롯해 최근에 새로 합류한 강균성, 서인영, 윤소이 등 총 10명이 출연해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009년에 첫 방송된 '글로벌 붕어빵'은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