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장'
(영화 '화장' 스틸 컷)
임권택 감독의 신작 영화 '화장'이 네 가지의 주목할만 한 요소로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주연 여배우 김호정의 노출신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작품성과 안성기의 안정된 연기력에 김호정의 노출신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먼저 임권택 감독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죽음과 질병, 부부관계를 소재로 다룸으로써 삶의 냉철한 통찰력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임 감독의 연출력에 안성기의 깊은 내면 연기가 더해져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여기에 화룡점정은 배우 김호정이 맡았다. 김호정은 음모까지 노출하는 파격적 전라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업계 한 관계자는 "노출이 영화의 본질적 메시지를 흐릴 수 있지만, 워낙 파격적이라 화제를 일으키는 효과를 만든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