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씨클(www.tricycle.co.kr)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이 함께한 ‘제5회 아름다운 바자회’가 지난 4월 11일 토요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제품 등 총 3천여점의 물품이 기부됐으며 당일 매장 내 방문한 구매고객 364명, 판매건수 1,038건을 기록했다. 기부된 물품은 모두 트라이씨클 회원과 임직원, 그리고 자사제품 등 트라이씨클 내에서 자체적으로 모인 제품들이었다.
본 행사에는 트라이씨클에서 기부한 5,000만원 상당 의류. 유모차, 잡화 등의 기부물품은 물론이고 보유 중인 패밀리사이트(하프클럽, 보리보리, 오가게, 아웃도어스, 스타일렛)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보내준 기부 물품도 함께 판매되었으며, 다양한 상품의 판매 행사로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높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트라이씨클 패밀리사이트인 보리보리의 임직원 14명이 자원활동에 참여해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왔다.
바자회 도중에는 트라이씨클 회원 중 ‘기부왕’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예상 밖에 나이 어린 ‘꼬마 기부왕’이 탄생해 주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보리탈 포토월 행사, 보리보리 돗자리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각 사이트 회원들은 사이트 내 적립금을 기부하여 다각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모았다.
한편, 트라이씨클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매출액의 일부와 회원기부금을 더한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미혼모 가정 지원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경제적으로 불안정을 겪는 미혼모, 싱글맘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트라이씨클 관계자는 “금번 아름다운 바자회가 성황리에 종료돼 기쁘다”면서 “미혼모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시작한 바자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트라이씨클은 기부를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