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3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0개 등 총 33개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소비 관련주(株)들이 무더기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이 완화되며 유아용품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에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웰크론 역시 중국 진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웰크론의 연결종속회사인 웰크론헬스케어는 한방 생리대 '예지미인'을 통해 중국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웰크론헬스케어는 올해 중국 월마트와 까르푸, 테스코, RT마트 등 메이져 오프라인 마트는 물론 티몰과 제이디닷컴 등 온라인 마켓에도 입점해 채널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국내 여성 위생용품 시장은 글로벌 업체와 로컬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나 화장품, 음식료 등에서 경험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지난 17일 시설ㆍ운영ㆍ타법인증권취득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ZHEJIANG SEMIR GARMENT'사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4435원이며 오는 6월30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티에이치엔, 삼양제넥스, JW홀딩스, 엠피씨, 양지사, 신일제약, 버추얼텍,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케이에스씨비, 천일고속, 이퓨쳐, 우리조명, 한화에이스스팩1호, 솔고바이오, JW중외제약2우B, 한익스프레스, 동성제약, JW중외제약, 탑엔지니어링, 파캔OPC, 제로투세븐, 한미약품, SKC솔믹스, 좋은사람들, 룽투코리아, 삼양제넥우, 유유제약, JW중외제약우, 페이퍼코리아가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