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121회 예고 고은미, 박선영 기습 방문에 '화들짝'..."깨어난거 맞지?"
'폭풍의 여자' 고은미가 박선영이 의식을 회복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일일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121회에서는 도혜빈(고은미)가 한정임(박선영)의 상태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한정임은 교통사고 후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지만 복수를 위해 친구 오봉선(박정숙)을 제외하고 자신이 깨어난 사실을 비밀로 부쳤다.
17일 '폭풍의 여자' 방송 말미에 공개된 121회 예고에서는 도혜빈은 회사 로비에서 한정임으로 보이는 여자를 보고 자신의 엄마에게 "맞아, 한정임. 나 아까 회사에서 한정임을 본 것 같아"라며 "한정임을 회사에서 봤다구. 아무래도 안 되겠다. 한정임 상태를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봐야겠다"고 말한다.
그 시간 한정임은 얼굴을 가린채 병실을 빠져나와 박현성(정찬)의 뒤를 밟고 있었다. 한정임은 친구 오봉선의 전화를 받고 급히 병실에 달려갔지만 이미 도혜빈이 병실 문 앞에 와있었다.
오봉선은 병실 문 앞에서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 도혜빈을 가로막았다. 이에 도혜빈은 "한정임 상태가 어떤지만 보겠다니까. 혹시 한정임 안에 없는거 아니냐. 깨어난거 맞지"라며 의심했다.
한편 한정임은 회장실에 들어가 유언장의 단서를 찾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이에 한정임은 혼자 병실에서 "회장실도 아니라면 유언장은 어디 있는 걸까?"라며 생각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