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장윤정'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8회에서는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력자를 가려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장윤정은 "어떻게 저렇게 못 맞추나 싶어 답답했다"고 말하며 "내가 너무 잘 맞춰서 방송이 재미없을까봐 걱정이다"라고 덧붙이는 등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장윤정은 1라운드에서 음치로 지목한 2명이 모두 입을 벌어지게 할 만큼 엄청난 실력을 가진 출연자들이었고 2라운드에서 지목한 출연자까지 실력자로 밝혀져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장윤정은 최후의 선택에서 남성 출연자를 탈락자로 지목했고 '가요제 헌터'라는 별명의 여성 출연자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예상을 빗나가 좌절해야 했다. 자신이 최종선택한 여성 출연자가 음치임에도 태연하게 듀엣을 부르자 장윤정은 노래를 이어가지 못하며 헛웃음을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적으로 장윤정은 초반 너무 많은 실력자들을 탈락시켰던 탓에 최종 선택 후보에 오른 두 후보가 모두 음치였던 것.
하지만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최종선택을 통해 실력자를 찾아낸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장윤정을 포함해 최근 4번의 방송에서 최종 선택을 받은 출연자들은 모두 음치였다. 지난 '너의 목소리가 보여' 7회 방송에 출연한 그룹 2AM 멤버 조권과 창민은 물론 6회에 출연한 김연우, 5회에 출연한 백지영 등은 한결같이 실력자가 아닌 음치를 최종선택해 듀엣 무대에서 좌절한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 최근 4번의 방송에서 모두 실력자를 찾는데 실패한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작정하고 속이려 하면 찾기 어려울 듯" "너의 목소리가 보여, 음치도 놀랍지만 실력자가 많다는 것도 놀랍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찾기가 그리 힘든가 정말?" "너의 목소리가 보여, 줄줄이 틀리는걸보면 정말 쉽지 않은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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