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과 격차 벌리며 1분기 스마트폰 선두…점유율 27.8%

입력 2015-04-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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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6’ 효과 선반영된 듯… 전분기比 삼성 3.1%p 상승ㆍ애플 3.3%p 하락

(출처=디램익스체인지 트렌드포스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애플과의 격차를 벌리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7일 디램익스체인지의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7.8%의 점유율(출하량 기준)로 라이벌 애플(19.9%)을 7.9%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확고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1.5%포인트의 근소한 격차로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애플과의 격차가 5배가량 확대됐다.

보고서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나오기 전인) 1분기에도 소비자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붙잡았다”고 평가했다.

올 1분기 삼성전자는 전분기(24.7%)보다 3.1%포인트 점유율이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애플은 점유율이 3.3%포인트 하락했다. 3~5위는 화웨이(7.0%), LG전자(6.2%), 레노버(6.0%)가 자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5.3%) 대비 점유율이 0.9%포인트 오르며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반면 중국 레노버는 점유율이 약 1%포인트 떨어져 3위에서 5위로 순위가 낮아졌고, 화웨이가 3위로 올라갔다.

중국 시장에서는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TCL, 쿨패드 등 중국 업체가 1~5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와 애플은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트렌드포스 보고서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8000만대, 45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갤럭시S6·엣지의 2분기 판매량은 2000만대 이상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 1분기 세계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9.2% 축소된 2억9120만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2분기에는 중국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6.8% 성장한 3억11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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