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오는 24~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성신여대 음악대학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지휘를 역임한 쟌나 프라따(Gianna Frata)가 지휘를, 2010년 대한민국오페라 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장영아 씨가 연출을 맡았다. 음악대학 성악·기악과 재학생 50여 명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성신여대는 1936년 리숙종 박사의 교육이념과 민족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성신여학교’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50년 전인 1965년에 ‘성신여자사범대학’ 설립 인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