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이보희가 남편 한진희의 불륜 상대를 알게 됐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은하(이보희)는 심부름 센터 직원에게 장훈이 오달란(김영란)의 집에 들어갔다는 보고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훈(한진희)과 달란(김영란)이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심부름센터 직원이 이들을 뒤쫓고 있었다.
특히 은하는 장훈이 서래빌라(달란의 집)에 들어간지 40분 정도 됐다는 심부름센터 직원의 보고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이보희는 친딸이자 며느리인 백야(박하나)에게 "어떻게 하면 나 괴롭힐 생각만 하냐. 준서 엄마까지 끌어 들였다"며 "할머니랑 손자 사이 갈라놓으려고 하냐. 남 눈에 눈물 흘리면 자기 눈에 피눈물 흘린다. 이미 한번 흘렸지만. 과부 타이틀 달고 행복하냐. 눈에 독기만 가득하다"고 독설을 쏟아붓기도 했다.
또 육선지(백옥담)는 화엄(강은탁 분)이 정삼희(이효영) 작가를 준다며 음식을 잔뜩 싸가자 정애(박혜숙 분)에게 "반찬까지 싸달라는 게 좀 이상하다. 혹시 야야도 같이 있는 거 아닐까요?"라고 또 다시 화엄과 백야 사이를 방해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육선지는 "정 작가 뿐이었다"는 비서의 말에도 아쉽다는 듯 여자 신발은 없었느냐고 물었다.
압구정 백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