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한 번 더 말해줘' 공개, 션 과거 정혜영 때문에 은퇴 고민..."일과 사랑 저울질 해보니"
(뉴시스)
지누션이 11년 만에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로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션은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내 정혜영 때문에 연예계 은퇴를 고민한 사연을 소개했다.
정혜영은 "션의 마음을 시험해보고 싶어 공개 커플이 흔치 않던 시절 션에게 '신당동에 떡볶이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간다고 하면 사귀고 안 간다고 하면 안 사귀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공개 데이트는 무산됐고, 정혜영은 션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션은 "그 때 막 지누션 3집이 나올 때라 잠깐 사랑과 일에 저울질했다. 결혼할 여자인데 내가 이것도 못 내려놓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션은 "정혜영이 연예인이랑 만날 마음이 없다고 해서 연예계를 은퇴하고 혜영이를 만날까 생각도 했다"며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15일 지누션은 11년 만에 정규 4집 '한 번 더 말해줘'를 공개했다. 지누션의 '한 번 더 말해줘'의 뮤직비디오에는 유재석과 하하 서장훈, 양동근, 김현정, 슈 등 90년대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