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는 13일 셀트리온에 대해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대체 처방 관련 법안이 통과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미국 유타 주 의회와 주지사는 약사가 의사 처방 바이오 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대체처방이 가능해지면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적 가치가 더욱 부각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의 필요성은 여러 국가에서 인식하고 있다”며 “프랑스 파리 연합 의료단체인 AP-HP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시밀러제품의 입찰을 일원화시켰고 일본 국회도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장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실질적인 대체처방은 FDA가 대체가능 공표를 해야 가능하다. 신 연구원은 대체처방 사실이 환자와 의사에 통보되고 어느 정도 제품 안정성 데이터가 확보되면 ‘렘시마’와 같은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