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이 해외 생산 현장을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12일 SKC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9일부터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SKC 생산공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SKC 조지아 공장은 산업·포장용 화학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 회장은 최근 해마다 이 공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달 20일 SKC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오너 일가 회장 자격으로 미국 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SKC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직원 격려 차원의 방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달 20일 박장석 부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이어 3월 한 달간 SKC 주식을 매도하며 지분을 1.82%에서 1.62%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