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복수 성공한 크로캅은 누구…국회의원 출신 '불꽃 하이킥' 격투기 선수

입력 2015-04-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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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사진=UFC 공식 트위터)

12일 온라인 상에서는 UFC 컴백전에서 8년 만에 복수에 성공한 미르코 크로캅<사진 오른쪽>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크로캅은 크로아티아 출신 격투기 선수로 원래 이름은 미르코 필리포비치다. 미르코 크로캅은 링에 섰을 때의 예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로캅은 SWAT 출신으로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크로캅은 빠르고 강력한 왼발 하이킥과 스트레이트 등이 장기로, ‘불꽃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크로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우나 아레나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나이트 64’에서 가브리엘 곤자가를 3라운드 TKO승으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캅은 8년 전 하이킥으로 완패를 당한 이른바 ‘실신 KO패’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전문가들은 곤자가의 승리를 점쳤지만, 3라운드에서 반전을 선보인 크로캅이 승리하며 화려한 복수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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