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렘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조기에 진출할 것이란 전망에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5.58%(4100원) 오른 7만7600원으로 거래중이다. 셀트리온은 개장 후 한 때 8만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공적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총괄하는 기관인 CMS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처방 촉진을 위해 오리지널 약품 가격의 6%를 인센티브로 처방의에게 제공하고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약을 다른 약품으로 간주하지 않기로 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며 “이번 정책으로 미국 전체 의료비 지출의 35%를 차지하는 공적보험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미국 시장은 오리지날 약인 ‘레미케이드’ 기준 약 52%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규모여서 미국에서의 성공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되기위해서는 필수”라며 “램시마는 2015년 6~9월에 미국 FDA 허가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고 각 주별 등재 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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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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