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한 레버쿠젠 공격수 키슬링. (연합뉴스)
손흥민(23레버쿠젠)이 결장한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다.
레버쿠젠은 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DFB포칼컵 8강전 경기를 가졌다.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승부차기 접전 끝에 뮌헨에 3-5로 패해 포칼컵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FC 마그데부르크(4부리그 팀)와의 2라운드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해 포칼컵 3경기 출전정지를 당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공백에도 뭔헨을 상대로 선전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득점없이 연장전까지 진행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레버쿠젠은 요십 드리미치(23)가 승부차기에서 실축해 3-5로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