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캡처)
'폭풍의 여자' 고은미가 궁지에 몰리게 됐다.
9일 방송되는 '폭풍의 여자' 114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이 노순만(윤소정)의 사고를 목격한 간호사로부터 자백을 받아내고 이 사실을 알게된 도혜빈(고은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정임은 자신이 누명을 벗기 위해 노순만이 당한 사고의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사고를 목격한 김 간호사가 병원을 그만두고 사라진 것을 알게됐고 도혜빈 역시 이 사실을 알게됐다. 앞서 사고를 목격한 간호사는 도혜빈의 돈을 받고 거짓증언을 했다.
이에 한정임은 수소문을 통해 김 간호사를 찾아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녹취를 확보했다.
폭풍의 여자 114회 예고 영상에서는 "사실대로 다 말했단 말이야? 한정임이 그걸 녹음까지 해서 갔고?"라고 말하며 초조해한다.
그러나 녹취를 확보한 후 귀가하던 한정임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도혜빈 역시 운전 중 크게 놀라며 예고 영상이 끝나 이들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현우(현우성)은 도준태(선우재덕)와 약혼 준비를 하던 정임을 데리고 나와 그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며 "이제 다른 누구도 신경쓰지 않을거예요. 오직 당신하고 나. 우리 둘만 생각할 거예요" 라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