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아나운서(사진=KBS )
이현주 아나운서가 전임 MC 황수경 아나운서와 차별화된 진행에 대한 포부를 언급했다.
7일 KBS 1TV ‘열린음악회’ 기자간담회에는 KBS 이현주 아나운서, 조현아 PD, 윤형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현주 아나운서는 “(황수경) 선배님의 연륜이나 경험에 못 미치기 때문에, 수려한 진행이나 깔끔한 진행을 따라 갈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저는 좀 더 거칠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현주 아나운서는 “실수도 있을 수 있지만, ‘생생하다. 살아있는 음악회 같다’는 느낌 줄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열린 음악회’는 1993년 5월 9일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 음악쇼를 이끌어온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가수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왔다. 이현주 아나운서가 장은영 아나운서, 황현정 아나운서, 황수경 아나운서 등에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12일 첫 방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