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 유지, 김준수(좌측부터)(사진=오디뮤지컬컴퍼니,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베스티 유지가 선배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칭찬에 화답했다.
베스티 유지는 최근 배국남닷컴과 인터뷰에서 “뮤지컬 ‘드림걸즈’를 직접 보러 오셨었다. 인사도 하셨는데, 당시 무척 공연을 잘 보셨다고 말씀해주셨다. 이후 PD님께도 (김준수가)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엄청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뮤지컬 ‘킹키부츠’ 이후로 모처럼 여유있는 하루가 생겨서 오랜만에 뮤지컬을 봤다. ‘드림걸즈’. 쇼뮤지컬 좋다 좋아. 즐겁고 경쾌하고 신나고 그 속에 감동까지. 에피 역의 장현선 배우와 디나 역의 유지배우도 처음 무대에서 봤는데 쏟아내는 에너지가 너무 너무 멋졌다…유지 배우는 현 아이돌이라는데 노래도 너무 잘하고 존재감 특히 장악력이 좋았다”고 ‘드림걸즈’ 감상 소감을 드러냈다.
‘드림걸즈’는 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 그룹 슈퍼림스를 모티브로 한 쇼뮤지컬로, 화려하지만 냉혹한 쇼비즈니스의 명암과 엔터테이너로 성장해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베스티 유지는 극중 아름다운 외모와 부드러운 음색을 가진 드림즈의 보컬 디나 존스 역에 윤공주, 박은미와 트리플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