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주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는 투자 전문 파트너사인 패스트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패스트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진행될 투자 관련 제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하며 컴퍼니 빌더의 역할과 순수 투자 서비스 기능을 각각 분리하게 됐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그동안 공동창업을 제외한 엔젤 투자로는 중소기업청 TIPS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서 초기기업 엔젤투자를 병행해 왔다. 이번에 설립되는 패스트인베스트먼트에 해당 업무를 비롯한 투자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서 일임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되는 패스트인베스트먼트의 총괄 업무는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톤브릿지캐피탈에서 투자심사역, 와이디온라인에서 경영기획팀장으로 재직했던 김대일 이사가 담당하게 된다. 김대일 이사는 다양한 투자 리드 경험으로 인터넷, 모바일, 소프트웨어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패스트인베스트먼트는 1일 런칭한 멤버십 기반의 신개념 오피스 서비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www.fastfive.co.kr)에 입주해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