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빅뱅과 아이콘, 위너 등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뱅의 정규앨범이 5월 출시 예정이며 15개국, 70회로 계획된 월드투어가 4월 말 시작된다”며 “2분기 신인 보이그룹 아이콘(iKon)의 데뷔와 3분기 위너의 미니앨범 발매 및 일본활동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싸이 정규앨범을 발매와 씨엘의 미국활동 재개 등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성장한 3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에 진행된 빅뱅의 일본돔투어 활동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와이지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상승한 91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화장품 사업도 하반기부터 해외판매가 본격화 되면서 단기 실적과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적극 매수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