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이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에 급등했다.
6일 후성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7.90%)오른 3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SP)는 이날 후성이 공급하는 반도체 특수가격이 1년새 2배 이상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이들 원재료의 가격은 지난해 대비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특히 반도체산업 핵심공정인 웨어퍼 가공에 꼭 필요한 C4F6과 WF6의 가격 상승 추이가 좋다.
C4F6는 반도체 에칭가스로 반도체 공정 중 포토리소그래피 공정 후 웨이퍼 위에 일정한 회로패턴을 만들어주기 위해 필요없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식각공정에 사용된다. WF6는 증착 시 사용되는 가스다. 현재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에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특수가스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 특수가스의 수익성은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후성은 올 초부터 9월까지 343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수급 불균형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1분기도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